Hay Ho 레스토랑 리뷰 – 동초 량썬, 나트랑: 아름다운 환경이지만 실망스러운 서비스

1. 위치와 분위기

2025년 8월 10일 오후, 저는 나트랑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동초 량썬에 있는 Hay Ho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로 했습니다. 예전에도 여러 번 지나쳤는데,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시골 풍경에 끌렸습니다. 레스토랑은 시내 중심에서 약 8km 떨어져 있으며, 진입 도로가 다소 가파르고 좁지만 주차 공간은 넉넉합니다.

하지만 나트랑에서 출발한다면 오토바이로 가는 것을 추천하지 않습니다. 길이 한적하고 특히 밤에는 안전에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.

레스토랑은 넓은 부지에 자리 잡고 있으며, 주변이 푸른 논밭으로 둘러싸여 있어 휴식, 커피, BBQ 파티에 적합한 '칠(chill)'한 장소입니다. 하지만 도착했을 때 맞이해주는 직원이 없어 첫인상이 다소 냉담했습니다.

2. 서비스 경험

직원들은 비교적 빠르고 세심했지만, 주방 인력이 부족해 음식이 늦게 나왔습니다.

• 저는 구이, 볶음밥, 해산물 훠궈를 주문했습니다.
• 많은 식당에서는 훠궈를 미리 가져다 놓아 손님이 원할 때 바로 시작할 수 있지만, 이곳은 직원에게 부탁해야만 주방에 전달되었습니다.
• 구이를 다 먹은 후에야 훠궈를 주문했는데, 30분 이상 기다렸습니다. 손님이 많았다면 대기 시간은 더 길었을 것입니다.

3. 음식 품질

• 삼겹살 구이: 나왔을 때 비주얼이 좋지 않았습니다. 양념된 고기가 완성된 요리라기보다는 덩어리처럼 보였습니다. 하지만 구워 먹으니 맛은 괜찮았습니다.
• 바다 달팽이: 메뉴에 있어 주문했지만, 재고가 없다고 했습니다. 멀리서 일부러 왔는데 대표 메뉴가 없다니 아쉬웠습니다.
• 해산물 훠궈: 국물이 밋밋하고 맛이 없었습니다. 몇 숟가락 먹고 남겼습니다.
• 볶음밥: 식탁에 올 때 온도가 낮아, 데운 것인지 오래 두었던 것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.

이 레스토랑은 투자와 준비가 부족해 보였으며, 달랏의 BBQ 식당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습니다. 달랏에서는 음식이 빠르고 플레이팅이 더 정성스럽습니다.

4. 총평 및 평가

장점:

• 넓은 공간과 신선한 시골 풍경.
• 넓은 주차장.
• 세심하고 빠른 직원 태도.

단점:

• 맞이하는 직원이 없어 첫인상이 좋지 않음.
• 주방 인력 부족으로 음식이 늦게 나옴.
• 메뉴의 많은 요리가 없음.
• 음식 품질이 기대 이하, 특히 훠궈와 볶음밥.
• 위치가 외지고 길이 한산해 밤에 오토바이로 방문하기 부적합.

결론: Hay Ho 동초 량썬은 공간과 풍경에서는 장점이 있지만, 서비스, 음식 속도, 음식 품질 개선이 절실합니다.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저는 다시 방문할 계획이 없으며, 처음 오는 손님도 재방문을 망설일 것 같습니다.